한국과 비슷한 태국의 주전부리 껍질채 삶은 땅콩
태국과 한국은 기후가 전혀 달라
미술작품만 보아도
강렬한 붉은색을 많이 사용하는
것을 느낄 수 있는데요
식문화에서도 더운나라답게
단맛이나 액젓맛이 강한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특히 후식 종류만 보아도
판단잎을 사용한 초록색의 단맛을 많이 사용하는데
단 것을 즐기지 않는 저로썬
입에 넣어볼 용기조차 나지 않는 것들이 제법 많습니다
그럼에도 한국과 비슷한
주전부리가 하나 있어
여행시에 도움이 될까 하는 마음에
적어봅니다
경상도에서 주로 먹는다고 하는데
삶은땅콩 물땅콩으로 불리는
껍질채 삶은 땅콩입니다
주로 구매하는 장소는
세븐일레븐입니다
관광객들이 자주 찾는
고메마켓에도 있지만
여기는 좀 짭니다
길에서 옥수수를 쪄서 판다면
높은 확률로 물땅콩도 함께 판매합니다
고메마켓보다는 길거리가 훨씬 맛있습니다만
마주하지 못할 때엔 세븐일레븐으로 향합니다
물론 구비해두지 않는 지점도 있습니다만
태국사람들도 이 물땅콩을 좋아하는지
종종 매진되기도 합니다
보통의 경우
과일이 진열된 냉장 매대
맨 아랫줄에 진열되어있습니다
계산시 알수 없는 태국어로
직원이 뭐라 하는데요
데워줄까 물어보는 것 입니다
봉투를 살짝 찢어 전자레인지로
데워주는데 이 편이 훨씬 맛있습니다
술안주로도 좋습니다
배 부를 때 야금야금 집어먹기
편해 늘 사먹습니다
한국땅콩에 비해 알맹이가
작은편이긴 합니다만
꽝이 없어 역시 대기업제품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약간의 소금간이 되어있어
심심하지않은 맛입니다
가족단위 여행시
음식이 입에 맞지않는
일행에게 주어도 좋겠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식도락 여행도 좋지만
익숙한 것이 주는 편안함도 있기에
이렇게 추천해 봅니다